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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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듯한 학문이라고?명리 단상 2018. 12. 21. 12:34
심리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듯한 학문이라고? 요즘같이 심리학이 부상하고 있는 때가 또 있을까.웰빙, 힐링 열풍에 이어 이젠 자존감과 욜로 등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 '지금-여기'의 기쁨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박한 사회환경 탓일까, 장밋빛 희망은 고사하고 자기 몸 하나 제대로 건사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썩 좋지 않다. 어쨌든 명리를 개인적으로 오래 공부하면서 심리학과의 접목은 늘 고민하던 사항이었다. 그런데 심리학이란 도대체 무엇일까.마음을 어루만지고 따듯하게 위로해주는게 심리학일까? 사실 심리학을 그리 따듯한 학문이 아니다.특히 한국 대학에서 가르치는 심리학은 미국의 행동주의, 실증주의 심리학이 주류다.즉 인간 행동을 경험적이고 실험적으로 탐구하는 '과학'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