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001_ 안젤름 그륀, <머물지 말고 흘러라>

진설 2018. 11. 12. 18:10




오늘의 문장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죽습니다.

그 사실을 왜곡하려고 하기 때문에

삶이 새로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안젤름 그륀, <머물지 말고 흘러라>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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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있다
하지만 그러면서
죽어가는 존재다

죽음을 인정하고
죽음을 수용하고
죽음을 껴안을때

비로소 
우리는

본재 자신의 
존재가 된다

너도 아닌
쟤도 아닌

바로 나로

-진설